마약 과다 복용 한인 유학생 사망
술도 함께 먹다…기도 막혀
LA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한 대형 병원 소식통에 따르면 급성 폐렴 증세로 입원했던 한인 유학생 한 명이 숨졌으며 사인은 술과 함께 마약을 과다 복용함으로써 야기된 기도폐색으로 알려졌다.
이 유학생은 입원하기 전 친구들과 함께 술을 마시며 종류 미상의 마약을 과다 복용했으며 호흡곤란 증세를 보여 입원했으나 의식을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숨진 유학생은 이름이 널리 알려진 한국 유명 인사의 아들로 알려졌다.
최근 한인 학생들 사이에서는 클럽이나 파티에서 술과 함께 마약을 복용하는 사례가 많아 이번 사건은 자녀를 둔 부모들에게 경종을 던지고 있다.
전문의들은 술과 함께 마약을 복용할 경우 마약 성분이 급속하게 인체에 퍼지기 때문에 예기치 않던 돌발 사고가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경고하고 있다.
백정환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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