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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성악계 전설 마릴린 혼이 온다

성악계의 살아있는 전설 메조소프라노 마릴린 혼이 LA 무대에 선다.
마릴린 혼은 오는 24일 오후 8시 LA 뮤직센터에서 마련되는 LA 매스터 코랄의 공연에 특별출연한다.
LA 매스터 코랄의 상임 지휘자 폴 살라무노비치가 고별공연을 갖게된데 대한 우정출연이다.

살라무노비치의 고별무대에는 혼 외에도 스테이지 디바인 소프라노 마니 닉슨과 바리톤 연극배우 하비 프레스넬도 동참한다.
이들은 10대 청소년시절부터 함께 무대에 서왔던 죽마고우들.
LA 청소년 코러스 단원이었던 지난 1946년. 살라무노비치가 19세, 마릴린 혼이 13세 그리고 마니 닉슨은 14세였다.
“그 어린 시절 우리는 함께 부르고 함께 즐거워했다.” 살라무노비치의 회상이다.

그는 “다시 한번 그시절로 돌아가 함께 무대에 선다는 것은 결코 잊지 못할 큰 기쁨이 될 것”이라고 이들의 우정어린 무대출연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살라무노비치의 고별공연에서는 마릴린 혼이 영가 ‘가끔은 엄마 없는 아이처럼 느껴요(Sometimes I feel like a motherless child)’ ‘셰난도(Shenandoah)’ 마니 닉슨이 라벨의 ‘하바네라-보칼리제’ 하비 프레스넬이 영화 ‘페인트 유어 왜건(Paint Your Wagon)’중 ‘그들은 바람을 마리아로 부른다(They Call the Wind Maria)’를 부를 예정.

이어 이들 트리오는 ‘공화국 찬가(The Battle Hymn of the Republic)’ 합창 순서도 마련한다.
이밖에 이날 공연 프로그램은 로보프스키의 ‘신이여, 자비를 베푸소서’, 해슬러의 칸타타 도미노, 미국 포크송 ‘디어 체이스(The Deer Chase)’, 코플랜드의 ‘텐더 랜드(The Tender Land)’ 중 ‘삶의 약속(The Promise of Living)’, ‘굴러라(Stomp your Foot)’ 등으로 꾸며진다.

티킷가격은 10∼52달러 학생 러쉬티킷은 10달러, 노인 러쉬티킷은 18달러다.
문의:(213)972-7282
LA뮤직센터:135 N. Grand Ave., LA

지익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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