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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미 무인기 영공침범 공식 항의

무인기 기술 중·러에 판매 우려

이란 정부는 무인정찰기의 자국 영공 침해와 관련해 미국에 공식 항의했다고 국영 IRIB TV가 8일 보도했다.

방송은 이란 외무부가 이날 미국 이익대표부 역할을 하는 테헤란 주재 스위스 대사관의 리비아 뤼 아고스티 대사를 불러 미국이 이란에 대해 "도발적이고 비밀스런 행위"를 증대하고 있다고 비난하는 서한을 전달했다고 전했다. 서한은 또 "미국의 행위가 모든 국제협정을 위반하고 지역과 국제 평화와 안전에 역행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IRIB TV는 이날 이란 동부 지역에서 지난 4일 이란군에 의해 격추된 미국 무인기의 모습을 방영하기도 했다. 한편 뉴욕타임스는 7일 이란이 확보한 무인기에 적용된 기술을 역설계 할 수 있을지는 의문의 여지가 있지만 일단 성공하고 나면 중국이나 러시아를 비롯해 관심이 높은 다른 나라들에 기술을 판매할 가능성이 크다고 보도했다.

신복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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