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강혁씨 종신형 선고, 테너플라이 일가족 살해사건
지난 2008년 뉴저지주 테너플라이 일가족 3명을 살해한 혐의로 체포된 최강혁이 종신형을 선고 받았다.14일 버겐카운티 해켄색 법원에서 열린 선고 공판에서 도널드 베니지아 판사는 “죽기 전 당신이 마지막으로 볼 수 있는 것은 평생 살아야 하는 감방이 될 것”이라며 종신형을 선고했다.
최씨의 변론을 담당하는 프랜시스 미한 변호사에 따르면 최씨는 도박 중독 증세를 보이며 크레딧에 큰 타격을 입었다. 결국 크레딧 조정 관련 인터넷 광고를 통해 피해자 김한일씨를 만난 가운데, 그가 매달 2만 달러를 벌게 해준다는 약속을 어기자 살해 했다고 설명했다.
최씨는 3건의 살인 혐의와 불법 무기 소지 혐의 등으로 재판을 받아오다 지난 9월 유죄를 인정한 바 있다.
정승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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