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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해협 봉쇄 땐 유가 150달러 우려"

EU 석유금수 원칙적 합의

세계 경제는 이미 취약하기 때문에 이란이 위협대로 호르무즈 해협을 봉쇄해 석유 파동이 초래되면 그 충격을 견디기 어렵다고 런던의 에너지 컨설팅사 관계자가 4일 경고했다.

FACT 글로벌 에너지의 로이 조던 연구원은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 4일 자 회견에서 "(호르무즈가 봉쇄되면 가뜩이나) 많은 나라 경제가 매우 취약한 상황에서 심각한 석유 충격을 버티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UPI는 이란이 그간 여러 차례 호르무즈 봉쇄를 위협했지만 한 번도 실행된 적이 없다고 지적했다.

조던 연구원은 이란 핵 프로그램으로 인한 이 지역 불안이 해결되지 못하면 유가가 배럴당 150달러 수준까지 치솟을 수 있다고 내다봤다.

유럽연합(EU)이 이란 석유 금수에 원칙적으로 합의한 것으로 발표된 4일 북해 브렌트유는 2월 인도분 선물이 1.4% 상승해 배럴당 113.70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해 11월 10일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브렌트유는 3-4일에만 5.89% 뛰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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