갈비찜, NBC 투데이쇼 출연…셰프 아키라 백 요리 시연
6000만 명 시청 전국 방송
유명 셰프 아키라 백(한국명 백승욱)은 오는 21일 NBC 투데이쇼(Today Show)에 출연해 갈비찜 요리를 선보일 예정이라고 7일 밝혔다. NBC 투데이쇼는 매트 라우어와 앤 커리 등이 공동진행하는 인기 모닝 프로그램으로 평균 6000만명이 시청하는 전국 방송이다. NBC 투데이쇼에서 한인 요리사가 출연해 한식을 소개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투데이쇼는 뉴욕 록펠러 센터에 있는 NBC 방송 스튜디오에서 백씨가 요리하는 갈비찜 조리 과정을 4분30초 분량에 걸쳐 생방송으로 보여줄 예정이다.
백 셰프는 "미국인 시청자들이 TV를 보면서 요리를 따라할 수 있도록 조리과정을 최대한 압축했다"며 "한국 대표음식인 갈비찜이 미국에서도 사랑 받는 음식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또 "갈비의 육즙을 보존하기 위해 프라이팬에 컽을 살짝 익혀 삶는 방식을 이용할 것"이라고 말했다.
백 셰프는 일식 명인 노부 마츠히사가 운영하는 마츠히사 아스펜에서 총주방장을 역임했으며 지금은 라스베이거스 벨라지오 호텔내 옐로테일 레스토랑 앤 라운지에서 총주방장이다.
최상태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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