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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바루기] 뿌리채 먹다 → 뿌리째 먹다

냉이와 달래는 뿌리째 먹는 게 맞을까 뿌리채 먹는 게 맞을까? 종종 '뿌리채'란 말을 쓰지만 이는 맞춤법에 어긋나는 표현이다. "뿌리째 먹는 나물"이라고 해야 맞다. 뿌리까지 다 먹는 나물이란 의미다.

 일부 명사 뒤에 붙어 그대로 또는 전부의 뜻을 더하는 접미사는 '-째'다. "사과는 깨끗이 씻어 껍질채 먹고 포도는 씨채 꼭꼭 씹어 먹어라"고 하면 안 된다. '껍질째' '씨째'로 바루어야 한다. '그릇째 냄비째 박스째 밭째 병째'도 마찬가지다. '그릇채 냄비채 박스채 밭채 병채'로 잘못 사용하지 않도록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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