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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마트 반대 운동 "효과"…DC 첫 매장 내년 말로 개장 연기

사상 첫 워싱턴DC 진출을 추진 중인 유통공룡 월마트가 개장 시기를 연기했다고 밝혔다.

8일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월마트는 시내 총 6개 매장을 목표로 금년 말까지 최소 한 개의 매장을 열 계획이었다.

그러나 저가 마케팅을 주무기로 한 세계 최대 유통업체에 반발하는 이 지역 소상인들과 시민단체 등의 거센 반발로 당초 계획에 수정이 불가피해졌다.

그 결과 월마트측은 첫 매장 개장 시기를 내년 말로 늦출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이 매장은 북서쪽 조지아 애비뉴와 미주리 애비뉴 선상이 될 것으로 보이며 조만간 매장 건설 공사에 돌입할 예정이다.

이 곳 외에 다른 매장들은 여전히 건축 허가 등 진출에 필요한 법적 승인절차에서 예상 외 시간이 소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티븐 레스티보 월마트 대변인은 “매장 건설 프로젝트는 원활하게 진행되고 있다”며 “이웃주민들을 대상으로 친 월마트적인 분위기를 조성하는데 공을 더 들이고 있다”고 밝혔다.

업계 관계자들에 따르면 월마트는 DC의 식품유통 시장 중 40%이상을 점유한다는 목표를 두고 있다. 6개 매장 규모만 60만 평방피트 이상으로 예상된다.

이성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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