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한목자' 대상.'가브리엘' 최우수상…미주한국학교연합회 동요합창 경연 27개팀 참가
감상문은 이채림양 백범상
지난 19일 오후 남가주사랑의교회에서 진행된 이날 행사에는 연합회 산하 한국학교에서 총 27개팀 800여명의 학생들이 참가해 지정곡과 자유곡을 부르며 실력을 겨뤘다. 이날 대상에는 선한목자한국학교 최우수상에는 성가브리엘한국학교가 차지했다.
최정인 회장은 "창립 30주년을 맞아 대회 참가팀 규모도 크게 늘어나 어느 때보다 보람된 시간이었다"며 "앞으로도 한국학교 학생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진행하는데 노력할 것"이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편 연합회는 이날 동요합창 경연대회 후에는 '백범일지 독서 감상문' 특별 시상식을 열고 백범상에 이채림(베델한국학교 9학년) 양 최우수상에 조은서(남가주 아케디아한국학교 6학년) 양과 송지훈(동부한국학교 8학년) 군을 포함해 총 12명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에는 한국 김구재단에서 천진환 부이사장과 김현진 실장이 방문해 시상했다.
천진환 부이사장은 "학생들의 글이 순수하고 창조적이었다"며 "앞으로도 매년 독서 감상문 대회를 통해 백범 정신을 알리고 한국어 학생들의 한국어 실력을 높이는데 일조하겠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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