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지노엔 불경기 없다, 라이브카지노 50만명 다녀가…개장 25일만에 2900만불 수익
다들 어렵다 어렵다 하지만 불황을 모르는 곳이 있다.바로 일확천금을 노리는 도박산업이다. 지난달 초 개장한 메릴랜드 최대 규모 카지노인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Maryland Live Casino). 개장 25일만에 50만명이 다녀갈 정도로 호황을 누리고 있다.
메릴랜드 복권당국은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가 25일간 올린 수익금은 2850만 달러로 당초 기대치를 훨씬 웃돌았다고 밝혔다. 매장내 슬롯머신 1대당 359.27달러의 수익을 올렸다.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는 이 기간동안 680만 달러의 잭팟을 비롯 1000달러 이상 당첨금으로 모두 1억6900만 달러를 지출했다고 밝혔다.
카지노측은 2850만 달러의 수익금중 3분의 2 가량인 1910만달러(교육기금 1380만 달러 포함)를 주 정주 세금으로 납부하고, 940만 달러의 수익을 챙겼다.
복권 당국 및 카지노 운영업체인 코디쉬사는 이 같은 추세라면 한 해 동안 모두 4억 달러의 교육기금을 마련할 것으로 전망했다.
메릴랜드 라이브 카지노에 앞서 문을 연 페리빌 소재 헐리우드 카지노는 6월 수익금이 800만 달러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9.8% 줄었다.
2011년 1월 문을 연 오션 시티 인근 오션 다운스 카지노는 6월 한달동안 440만달러의 수익금으로 전년 동기 대비 16% 성장했다. 공격적인 마켓팅과 관광 명소를 결합, 또 다른 시장을 창출한 것으로 복권 당국은 보고 있다.
허태준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