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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난영화 '연가시'…27일 시카고 개봉
Chicago
2012.07.24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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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을 제치고 2012 한국영화 최고의 오프닝 스코어를 기록하고 있는 영화 ‘연가시’(사진)가 오는 27일 AMC 쇼플레이스 나일스에서 개봉한다.
연가시는 곤충의 몸에 기생하는 가느다란 철사 모양의 유선형 동물로, 물을 통해 곤충의 몸 속에 침투했다가 산란기가 시작되면 숙주의 뇌를 조종해 물 속에 뛰어들어 자살하게 한다. 영화는 기생충 연가시가 사람에 감염되면서 벌어지는 일을 그린 한국 최초의 감염 재난 영화다.
연기력으로는 정평이 난 김명민과 문정희가 감염 속에서 가족을 지키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재혁-경순 부부역을 맡아 영화를 이끌어간다. 아이돌에서 배우로 완벽하게 거듭난 김동완과 미스코리아 출신 이하늬도 탄탄한 연기를 선보인다.
‘연가시’는 여름 시즌에 어울리는 재난 공포영화이자 살인기생충이라는 독특한 소재, 명배우들의 열연 등 흥행 3박자를 갖추며 극장가를 놀래키고 있다.
개봉 당시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어메이징 스파이더맨’에 고전하지 않겠냐던 예상을 뒤엎고 개봉 첫날 19만명이라는 압도적인 관객을 동원하며 단독 1위로 올라섰다.
김주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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