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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네 번째 한인 플러머 탄생…전완수 대표 '아이두 플러밍앤히팅' 개업

뉴욕시에서 네 번째 한인 플러머가 탄생했다.

전완수(사진)씨는 지난 7월 초 뉴욕시 플러밍 라이선스를 취득, 플러싱에 플러밍과 난방설비 전문업체인 ‘아이 두 플러밍 앤 히팅’(I Do Plumbing & Heating)을 개업했다. 전 대표는 “시공은 물론 개보수 작업을 할 때도 플러밍 작업은 필요하지만 뉴욕시에 라이선스를 가진 한인 플러머가 많지 않아 그 동안 한인 고객들이 어려움을 겪었다”며 “아이두 플러밍 개업으로 한인들의 불편을 덜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플러밍 라이선스 소지자는 건물 상·하수구, 스프링클러, 가스 배관 설비와 뉴욕시 빌딩국의 퍼밋, 인스펙션 통과 업무 등을 맡는다.

플러밍 라이선스는 뉴욕시가 주관하는 필기와 실기 시험을 모두 합격해야 한다. 또 플러밍과 관련해 7년 이상의 실무경험을 쌓아야 하며, 뉴욕시 플러밍위원회의 까다로운 심사과정을 거쳐야 해 취득하기 까지 많은 시간과 노력이 필요하다.

전 대표는 지난 2010년 라이선스 준비를 시작해 그 해 6월 필기 시험에 합격, 12월에 실기시험을 통과했으며, 1년 반의 심사 과정을 거친 후 최종 합격통지를 받았다.

전 대표에 따르면 현재 뉴욕시 라이선스 플러머는 2000여 명 정도이지만 한인은 전 대표를 포함해 총 4명뿐이다.

전 대표는 자신의 친형이자 한인 최초 라이선스 플러머인 전성수 대표가 세운 에이본(구 노바 플러밍)에서 12년간 일했다. 소규모 상가부터 칼리지포인트에 있는 스파캐슬 등 대형 신축 건물들까지 수 많은 건축 프로젝트의 플러밍 업무를 처리했다. 그는 “빌딩국과 쌓아온 긴밀한 협력관계와 플러밍 노하우, 고객과의 소통을 통해 고객 만족을 자신한다”며 “초심을 잃지 않고 한인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플러밍 업체가 될 것”이라고 포부를 밝혔다. 718-886-8760.

김동그라미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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