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료 자격증 교육 받으세요"…KCS·QCC 공동 의료보조사 프로그램 실시
6개월 코스…이수 후 취업 알선도
노동부로부터 20만 달러의 재정지원을 받아 시행되는 이번 ‘커리어패스(Career PATH)’ 프로그램은 오는 9월부터 향후 3년간 의료관련 직업교육 프로그램을 무료로 제공하는 것.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6개월에 걸쳐 심폐소생술·채혈·심전도검사 등 의료보조사 자격증 교육을 받게 된다.
특히 자격증 이수 시 기타 직업관련교육 및 직업알선서비스 등 취업지원도 무료로 받을 수 있다.
이번 프로그램의 자격요건은 18세 이상 성인으로 ▶고등학교 졸업자 및 GED 소지자, 해외 또는 미국대학 학점소지자 ▶뉴욕 거주자 ▶합법적으로 노동이 가능한 자 ▶10학년 수준 이상의 읽기 능력 소유자 ▶현재 뉴욕시립대학(CUNY)에 재학 중이지 않은 자면 된다.
KCS 이은우 프로그램 코디네이터는 8일 플러싱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열린 커리어패스 설명회에서 “이번 프로그램은 나이 제한이 없어 일자리를 찾고 있는 젊은이부터 노년층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자격요건을 갖춘 자는 KCS(718-939-6137)에 전화하면 되며 필요한 서류를 지참해 방문하면 소정의 시험을 거쳐 선발된다.
오는 9월부터 첫 학기 프로그램이 시작되지만 KCS는 지속적으로 지원자를 받을 계획이다.
주디스 리치버그 퀸즈보로커뮤니티칼리지(QCC) 커리어패스 프로그램 디렉터는 “이번 프로그램은 전액 무료로 운영되고 특히 교과서와 실험복도 제공된다”고 말했다.
한편, KCS와 QCC는 오는 14일 오후 6시 KCS 커뮤니티센터에서 또 한 차례 커리어패스 설명회를 열 계획이다.
서승재 기자 [email protected]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