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중액션·긴박감 넘치는 줄거리·화려한 출연진…영화 '알투비' 흥행 몰이
알렉산드리아 호프만 AMC 상영
‘알투비’에서 가장 기대되는 첫 번째 요소는 바로 스펙터클한 고공액션. 특히 대한민국 공군의 지원으로 F-15K, TA-50을 직접 촬영한 것은 물론 ‘인셉션’, ‘다크 나이트’의 항공 촬영팀인 울프에어(Wolfe Air)의 참여가 알려지면서 더욱 신뢰감을 더하고 있다. 마하의 속도로 날아가는 전투기들이 한국 하늘을 시원하게 가로지르는 장면은 영화의 즐거움을 더한다.
‘알투비’를 봐야만 하는 또 다른 이유는 바로 긴박감 넘치는 스토리. 한국 하늘을 지키는 21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그린 ‘알투비’는 일촉즉발의 숨막히는 긴장감으로 관객들의 심장을 조여 온다. 특히 정체불명의 비행물체가 서울 상공에 나타나는 장면과 그 이후 벌어지는 사건들은 분단국가인 우리나라의 현실에 영화적인 상상력을 더해 더욱 리얼한 스릴감을 선사한다. 또한 63빌딩, 한강, 원효대교 등 관객들의 눈에 익숙한 곳에서 벌어지는 사건들을 통해 관객들은 색다른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알투비’를 봐야만 하는 마지막 요소는 정지훈, 유준상, 신세경, 김성수, 이하나, 이종석, 정경호까지 화려한 출연진이다. ‘알투비’는 그 동안 월드스타 정지훈과 최근 ‘국민남편’으로 떠오른 유준상은 물론 충무로의 기대주 신세경, 연기파 배우 김성수, 안정적인 연기의 소유자 이하나, 다재다능한 신예 이종석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을 한 작품에서 만날 수 있다는 것. 특히 지난 7월 포털사이트 네이트 설문조사에서 응답자 중 57%는 ‘알투비’가 기대되는 이유로 ‘화려한 출연진’을 뽑아 눈길을 끌기도 했다.
월드스타부터 대세남, 충무로 기대주와 명품 조연들까지 대거 포진한 ‘알투비’는 24일(금)부터 버지니아 알렉산드리아 호프만 AMC(206 Swamp Fox Rd Alexandria VA)에서 관람할 수 있다.
전권수 문화·사업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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