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에 머리 맞은 맥카시…두개골 골절 수술
타구에 머리를 맞는 중상을 입은 브랜든 맥카시(29.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수술을 받았다. 맥카시는 지난 5일 오클랜드 콜로세움에서 열린 LA 에인절스와의 경기에서 4회초 에릭 아이바의 직선타에 머리를 맞고 쓰러진 후 교체됐다. AP통신은 7일 맥카시가 두개골 골절과 뇌손상으로 인해 수술을 받은 후 깨어났다고 보도했다.오클랜드 관계자는 "아직 중환자실에 있고 의식은 회복 중이다. 그러나 복귀는 언제가 될지 알 수 없다"고 설명했다. 2005년 시카고 화이트삭스에서 메이저리그 데뷔전을 치른 맥카시는 2007년 텍사스 레인저스를 거쳐 2010년 오클랜드 유니폼을 입었다.
2010년에는 고질적인 어깨 부상으로 재활에 전념했다. 2011년 개인 최다승(9승9패)을 올렸고 올해 8승6패에 평균자책점 3.24의 좋은 성적을 기록했다.
이승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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