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이 오래 걸리거나 같은 상태가 지속되어 따분하고 싫증 나다는 의미로 '지리하다'는 표현을 많이 사용하지만 이는 '지루하다'로 바루어야 한다. '지리(支離)하다'는 한자어 어원을 버리고 모음의 발음 변화를 인정해 발음이 바뀌어 굳어진 형태인 '지루하다'를 표준말로 삼았기 때문이다. "지리한 장마" "지리한 일상" "지리한 공방전" "지리한 법정 싸움" 등도 모두 '지루한'으로 쓰는 게 바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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