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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병헌 주연 ‘광해’, 뉴저지에서 연장상영

◆이병헌 주연 ‘광해’= 이병헌의 변신은 어디까지일까. 영화 ‘지아이조’로 할리우드에서 활동한 데 이어 이번에는 사극에 손을 뻗쳤다. 데뷔 21년차인 이병헌이 처음으로 ‘왕 연기’에 도전한 영화 ‘광해, 왕이 된 남자(Masquerade)’가 오는 21일 맨해튼 엠파이어25 극장과 뉴저지 리지필드파크 AMC에서 개봉한다. 한국에서는 13일 개봉을 앞두고 있다.

추창민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 광해의 배경은 조선시대. 광해군 8년, 독살 위기에 놓인 왕을 대신해 가짜 왕 노릇을 하게 된 천민 ‘하선’이 왕의 대역을 맡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뤘다. 영화에서 이병헌은 폭군 광해와 저잣거리 만담가 하선으로 1인 2역을 소화해 낸다.

두 캐릭터 사이의 살벌함과 인간적인 면모를 오가며 연기력을 ‘대방출’한다. 현재 이병헌은 세계적인 톱스타 브루스 윌리스, 존 말코비치, 캐서린 제타존스 등과 함께 할리우드 블록버스터 영화 ‘레드2’ 촬영에 들어간 상황이다.

이주사랑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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