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지아 게인스빌에 한국전 참전비 세워진다

오는 27일 제막식

조지아 주 게인스빌 지역에 건립이 추진됐던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가 27일 세워진다.

16일 참전비 모금운동을 전개해 온 '좋은이웃되기 운동'에 따르면 게인스빌 한국전참전용사 기념비 제막식이 오는 27일 오전 11시에 게인즈빌 록크릭 공원(Rock Creek Park)에서 열릴 예정이다. 이 기념비는 게인스빌 등 조지아 주 홀 카운티 출신으로 한국 전쟁에 참전했다 사망한 11명의 전몰용사와 한국전 참전용사들의 숭고한 희생을 기리기 위해 세워지는 것이다.

앞서 한인사회 관계자들은 활발한 모금 참여를 통해 참전비 건립에 앞장서왔다. 좋은이웃되기 운동 관계자는 "이 기념비가 세워지는데는 여러 지역 한인들의 진심어린 참여가 있었다"면서 "뜻깊게 세워지는 이번 기념비 제막식에서 한인사회의 많은 관심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문의 : 678-790-3879

권순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