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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빅파피' 데이비드 오티스 2년 계약 임박

'빅 파피' 데이비드 오티스(37.보스턴 레드삭스.사진)가 보스턴에서 2년간 더 뛸 것으로 보인다.

ESPN은 보스턴이 올 시즌이 끝나고 자유계약선수(FA) 신분이 되는 오티스와 2년 계약에 원칙적으로 합의하고 최종 금액조정을 하고 있다고 24일 보도했다.

오티스는 현재 2년 2500만 달러를 요구하고 있으며 보스턴은 이보다 몇 백 달러 낮은 금액을 제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오티스는 지난해 보스턴과 1년 1457만5000 달러에 계약했다.

보스턴의 밴 체링턴 단장은 "우리는 오티스를 원한다"며 "어제 오티스의 에이전트와 만나 우호적인 대화를 나누었다. 계속 대화를 하고 있으며 이번 주 내로 다시 이야기할 것"이라고 밝혔다.

오티스는 "나는 37세이고 내가 무엇을 할 수 있는지 안다"며 "내 나이에 3~4년짜리 장기계약을 맺긴 힘들다. 2년 더 뛴 후 이후에도 실력이 괜찮다면 그때 현역생활을 계속할 것"이라고 22일 말했다.

1992년 시애틀 매리너스의 지명을 받아 프로 무대를 밟은 오티스는 미네소타 트윈스를 거쳐 2003년부터 계속 보스턴 유니폼을 입고 팀의 중심타자 역할을 하고 있다. 24일에는 선수단을 대표해 새로 선임된 존 패럴(50) 감독을 만나 인사를 나눴다.

올해는 시즌 중반에 당한 오른쪽 아킬레스건 부상으로 90경기에 출장하는데 그쳤고 보스턴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에 실패했다. 오티스는 부상 전까지 23홈런 60타점 타율 0.318을 기록했다.

통산 1832경기에 출전해 401홈런 1326타점 타율 0.285를 기록 중이며 지난 4월에는 메이저리그 48번째 400홈런 타자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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