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썬박 칼럼] 지붕에 숨어든 동물 잡기

썬박
애니터 터마이트 대표

안녕하세요, 벌레박사 썬박입니다.
아직 추운 겨울이라서 그런지 지붕에 동물들이 들어와 저녁이면 바스락 거린다고 문의하시는 독자들이 많습니다. 고단한 몸으로 집에 돌아온 후, 편히 쉬고 다음날 일을 나가야 하는 우리의 이민생활에서 밤잠을 설친다면 큰 문제입니다. 지붕에 동물이 들어와 바스락거리면 걱정반, 우려반으로 소중한 저녁시간이 엉망이 되고,밤잠을 설치기 쉽습니다.
제가 현장에 가서 인스펙션을 하면 지붕속 동물의 정체는 대부분 쥐나 다람쥐인 경우가 많습니다. 천장(attic)에는 쥐나 다람쥐 똥들이 있고, 집밖에서 구멍들이 있어 집으로 수시로 왔다갔다 하는 것입니다. 낮에는 집밖에서 먹이를 구하러 나가 있다가, 밤에는 마치 사람들처럼 집으로 다시 들어와 생활을 합니다.
이 경우 벌레박사는 일단 집 구멍들이 있는 틈에 구리망으로 된 카퍼 메쉬(copper mesh)로 막는 작업을 합니다. 그리고 쥐들의 똥이 떨어진 부분(쥐들이 편하게 생각하는 위치입니다)에 쥐 끈적이(Trapper glue trap)를 설치합니다. 일반 주택인 경우 10개 정도 설치하고, 끈적이 위에 유혹제(Provoke)를 4~5정도 방울 정도 떨어뜨려 줍니다. 1주일 정도 놓아주면, 신기하게도 쉽게 쥐나 다람쥐를 퇴치할 수 있습니다.

질문) 요즘 잔디 관리를 하고 있는데, 왠 잡풀이 이렇게 많이 나오지요?

답변) 지금 파랗게 잔디밭에 올라오는것은 잔디가 아닌 잡초로 보시면 됩니다. 대부분 블루그라스(Blue Grass)라는 잡초 입니다.

빨리 대응하지 않으면, 아마 2~3월까지 계속 잡초가 올라와 잔디밭이 잡초로 덮히게 될 가능성이 많습니다. 이 경우 전문 잔디관리 회사에서 사용하는 발아 방지제를 1월과 3월에 꼭 뿌려주셔야 더 이상 잡초가 올라오는것을 방지 하실수 있습니다.
벌레박사 썬박 올림 678-200-7454 www.PestMal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