첨단 과학기술(STEM) 분야 전공으로 미국 대학에서 석ㆍ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외국 유학생에게 곧바로 영주권 취득을 허용하는 'STEM 일자리 법안(H.R. 459)'이 4일 연방하원에 다시 상정됐다. 공화당 대럴 이사(캘리포니아) 의원이 상정한 이 법안은 지난 회기 때 하원은 통과했으나 상원에서는 민주당 반대로 결국 무산됐었다.
민주당이 법안에 반대하는 가장 큰 이유는 이 법안이 우수 인력에 대한 취업영주권을 늘리는 대신 연간 5만5000개에 이르는 추첨영주권을 폐지하는 내용을 담고 있기 때문이다. 민주당은 취업영주권 확대는 지지하지만 이민자 커뮤니티의 다양성을 없애는 추첨영주권을 없애서는 안 된다는 입장이다.
박기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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