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평론 퓰리처상…로저 이버트 사망
유명 영화 비평가 로저 이버트(70)가 사망했다. 로저 이버트는 1967년부터 46년 동안 시카고 선타임스에서 영화 평론을 해 온 비평가로 1975년 영화 부문에서는 최초로 퓰리처상 평론 부문을 수상한 바 있다.TV 영화 소개 프로그램인 '스닉 프리뷰'와 '앳 더 무비스'를 통해 대중에게 쉽고 재미있는 영화 평을 들려주며 유명세를 타기도 했다. 지난 2002년 갑상선암과 침샘종양 선고를 받고 투병생활을 계속해 온 이버트는 2006년 턱 제거 수술을 받기도 했지만 지면과 SNS를 통해 평론 활동을 계속해 왔다.
이경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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