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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각개교절, 모든 종교인과 은혜 나눔

28일 원불교 뉴욕 교당

4월 28일은 원불교 최대 축제의 날인 대각개교절이다. 소태산 대종사가 1916년 큰 깨달음(대각·大覺)을 얻고 원불교가 열린 날(개교절·開敎節)이기 때문에 교도들이 큰 기쁨으로 맞는다.

원불교 뉴욕교당은 이날 오전 11시 원기 98년 대각개교절 경축 기념식을 연다. 원불교 교도는 물론 개신교, 천주교, 불교 등 이웃종교의 신자들도 초청해 함께 축하하는 자리로 마련해 더욱 뜻 깊다.

뉴욕교당은 한국 익산 중앙총부를 비롯해 국내외 700여 교당·기관과 함께 이달 초부터 '모두가 은혜입니다'는 주제로 각종 행사를 열고 있다.

우선 '법잔치'가 마련됐다. 소태산 대종사의 깨달음이 나의 깨달음이 되도록 특별기도를 드리고 퀴즈대회를 통해 법의 생활화에 힘쓴다. 이때 한반도 평화를 위해서도 함께 기도한다.

은혜를 이웃과 함께 나누는 '은혜잔치'도 펼쳐진다. 뉴욕교당은 지난 14일엔 지역청소와 함께 인근 고등학교 학생들에게 장학금도 전달한다.

잔치에 빠질 수 없는 축하공연도 열린다. 28일 교도들이 정성스럽게 마련한 축하공연이 볼거리다. 6월 9일엔 뉴욕지역의 명물로 자리잡은 '어린이날 민속잔치'가 열린다.

양상덕 미동부교구장은 경산 장응철 종법사의 메시지를 대신 전달하면서 "각처에서 일어나는 테러, 자연재해 등을 해결하고 평화 안락한 하나의 세계를 건설하는데 다 함께 지혜와 정성을 모아야 한다"면서 “이를 위해선 변화를 주도하고 자리이타(自利利他)의 관계를 맺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종법사는 원불교 최고지도자이다.

정상교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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