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류현진은 노모 히데오급 삼진왕"…다저스 팬 사이트 전망

메이저리그가 6월로 접어들며 일정의 3분의 1을 끝마쳤다.

중반전에 돌입한 가운데 다저스 팬들의 인터넷 사이트 '트루 블루 LA'는 3일 "신인투수 류현진(26)이 올해 선배 노모 히데오(45)에 버금가는 삼진왕으로 떠오를 것"이라는 예상을 했다.

이 사이트는 "역대 다저스 신인 투수 가운데 유일하게 노모가 데뷔 첫해 200삼진을 달성했다"며 "류현진이 지금의 페이스를 9월까지 유지할 경우 노모의 기록을 되풀이 할 것"이라 전망했다.

지난 2일 덴버의 쿠어스 필드에서 벌어진 콜로라도 로키스와의 원정경기에서 등판할 예정이던 류현진은 발목 통증으로 결장했다. 이제까지 11경기에 선발 등판해 6승2패의 성적을 거둔 류는 67개의 스트라이크 아웃을 잡았다.

트루 블루 LA는 "67에 3을 곱하면 201개의 삼진이 가능하다"며 "노모는 18년전 데뷔 당시 236개의 삼진을 기록해 신인왕까지 수상했다"고 밝혔다. 류는 지난달 28일 LA 에인절스와의 인터리그 홈경기에서 11경기째만에 3-0 완봉승, 역시 같은 기간에 첫 셧아웃을 기록한 노모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관계기사 3면〉

반면 이 사이트는 "다저스가 현재의 추세를 이어간다면 2013년 시즌은 역사상 최악의 성적을 낼 것"이라는 불길한 예견을 내놓았다. 3일 현재 23승32패로 내셔널리그 서부조 최하위를 벗어나지 못하고 있는 다저스의 성적은 최근 5년간 가장 저조하며 46년만에 최악의 기록이다.

봉화식 기자 [email protected]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