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북문제 전문가 토론…인터넷으로 TV 생중계
남북관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이는 한반도 포럼이 인터넷 TV '소중한 TV'(tv.koreadaily.com)를 통해 생방송 중계된다.오늘(13일) 오후 5시30분에 아로마 윌셔센터 (3680 Wilshire Blvd) 5층 뱅큇룸에서 개최되는 이번 포럼은 미국에서 활동하는 한반도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여 한반도를 둘러싼 정세의 현재와 미래에 대해 논의하는 행사다.
중앙일보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포럼 첫날인 오늘은 미국외교협회(CFR) 스콧 스나이더 선임연구원과 데이비드 스트로브 스탠포드대학 아태연구소 부소장이 기조 연설에 나선다. 소중한 TV는 두 전문가의 기조연설을 생방송으로 오후6시부터 7시까지 중계한다.
다음주 목요일(20일)에는 신기욱 스탠포드대 아태연구소 소장, 데이비드 강 USC 한국학연구소 소장이 참석해 강연과 토론을 벌일 예정이며 소중한 TV는 2차 포럼 행사도 생중계할 예정이다.
특히, 북한 측의 당국회담 제의로 남북간 긴장이 해소되는 듯 했지만 결국 양측의 만남이 무기한 취소되는 등 한반도 정세는 하루가 다르게 급변하고 있다. 게다가 최근 미·중 정상회담이 열렸고 이달 말 한·중정상회담이 개최되는 등 동북아 질서에도 근본적인 변화가 일 가능성이 제기되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인들도 한국 관련 뉴스에 부쩍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상황이어서 포럼에 많은 관심이 일고있다.
포럼은 영어로 진행되며 한국어 통역 서비스가 제공된다. 입장료는 무료이며 행사 참석에 대한 문의는 (213)368-2600,인터넷 TV 생중계에 대한 문의는 (213)368-2623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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