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닫기

금가루 ‘설중매 골드' 내주 시판

Los Angeles

2002.06.05 17:54

  • 글자크기
  • 인쇄
  • 공유
기사 공유
본국서 금가루 마케팅으로 화제를 모았던 ‘설중매 골드’가 LA서 곧 시판된다.

두산이 공급하는 설중매 골드는 99.9%의 순금가루를 첨가한 고급형 매실주로서 타운에서는 다음주쯤 본격 판매될 예정.

금가루 마케팅은 동의보감에 ‘순금은 정신을 맑게 하고 마음을 안정시키며 인체오장을 보호하는 약재 성분이 함유되어 있다’는 내용을 근거로 본국서 시작된 판매전략.

금가루는 이미 한방에서 심신안정외에도 해독 및 피부정화 작용과 신경통 등에 그 효과가 있다고 알려져 우황청심환과 화장품, 초밥 등 각종 음식과 약재에 첨가되어 왔다.

미주지역서 금가루가 첨가된 주류가 소개되기는 설중매 골드가 처음이다.

또 설중매 골드는 매실 유명산지인 전남 광양과 순천서 수확한 매실을 사용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제조공법은 고급와인 제조공정인 저온침출 공법을 사용, 매실고유의 진한 향과 부드러운 맛이 살아있다고 공급사는 설명하고 있다.

고급시장을 겨냥한 설중매 골드는 타운서는 다음주쯤 일식당이나 고급 한식당을 중심으로 판매될 예정이며 가정용으로 마켓 등지서도 구입 가능하다. 예상 판매가격은 업소의 경우 30달러 내외이며 마켓서는 12달러 안팍. 알콜 도수는 14도.

남상혁 기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