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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가+버질 그랜드 스파…6층 레지덴셜 호텔 신축

고급호텔 찜질방 변신도

LA한인타운 내 그랜드 스파(대표 그레이스 배)가 2000만 달러를 들여 새롭게 탈바꿈한다.

그레이스 배 대표는 25일 "그랜드 스파에 찜질방을 추가해 고급 호텔 스파같은 시설로 업그레이드하고 건물 옆 주차장 쪽으로 6층 120 유닛 규모의 레지덴셜 호텔(조감도)을 짓겠다"고 밝혔다. 찜질방이 추가되면 그랜드 스파는 약 4만 스퀘어피트 규모로 한인타운 최대의 스파 찜질방이 탄생하게 된다.

배 대표는 "서울 청담동에 있는 고급 스파인 '차움'의 개념을 도입할 계획"이라면서 "배우 이병헌의 트레이너로 알려진 데니 조 트레이너도 영입해 건강 컨셉에 맞는 피트니스도 함께 꾸려나가겠다"고 말했다.

배 대표는 또 "현 건물 주차장에 120실 규모의 6층 레지덴셜 호텔을 추가할 계획"이라고 밝히고 "시에서 이미 최종 허가가 나온 상태이지만 내부 인테리어와 디자인을 보완해 올해 안으로는 공사를 시작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레지덴셜 호텔은 장기 투숙자나 출장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숙박시설로 방에서 취사와 빨래를 할 수 있도록 주방시설과 세탁기를 설치할 예정이다. 또 기존에 영업중인 한인 호텔 방이 대부분 300~350스퀘어피트 안팎인데 비해 신축되는 그랜드 스파 레지덴셜 호텔은 방 크기가 최소 450~500스퀘어피트에 9피트 이상 높이로 만들 계획도 밝혔다.

배 대표는 "기존 한인 호텔 시설에 대한 한국 방문객의 불만이 많다는 이야기를 여기저기서 많이 들어왔다"면서 "한국사람들이 업그레이드되고 세련되어지는 추세에 맞게 이제는 한인 호텔도 고급스럽게 격을 맞추고 세련된 모습과 시설을 갖춰야 한다는 생각"이라고 말했다.

그는 최종 완공까지는 약 2년 정도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면서 공사기간 중에도 현재 영업하는 업소는 지장없이 계속 영업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김병일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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