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 사물놀이 유래가 농악?…듣고 보니 그러네~
김덕수 사물놀이 패에 이어 차세대 사물놀이 패인 '사물광대'가 '소중한 TV' 열린강연에 나섰다.그동안 열린 강연이 강의 형태에 였다면 이번 편에서는 사물놀이 연주와 짧은 강의가 함께 하는 신바람 나는 형태로 진행된다. 사물광대는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정통 제자들로 구성돼 있다. 25년동안 군대도 같이가고 함께 생활해온 그야말로 찰떡같은 팀워크로 이뤄진 사물놀이패. 제1회 '세계사물놀이 겨루기 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 주목을 받았으며, 1988년 김덕수패 사물놀이로부터 '사물광대'라는 이름을 받아 활동을 시작했다.
강연에서는 충청, 전라, 영남의 혼과 소리가 담긴 '삼도설장고 가락'과 각 지역 농악의 하일라이트로 구성된 '삼도농악가락'이 연주된다. 각 연주에 대한 기본적인 설명과 함께 사물놀이 악기들의 특징과 상징하는 소리를 설명한다. '삼도설장고 가락'은 경기, 충청도와 호남, 그리고 영남지방의 삼도에서 명성을 날리던 장고 명인들의 가락을 모아 사물놀이를 새롭게 정리한 것이며 삼도농악 가락은 영남, 호남, 중부 지역에서 연행하던 농악 중 중요한 가락들을 모아 하나의 연주 곡으로 만든 것이다. 사물놀이 징, 북, 장구, 꾕과리가 상징하는 우리 주변에 있는 자연의 소리를 해설한다.
또한 한국의 전통 소리와 사물놀이의 유래를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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