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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오디오' 출시 한인벤처기업 제트오디오사

‘본국에서 이뤘던 벤처신화, 미국에서도 이룰 겁니다.’

MP3 플레이어 소프트웨어인 제트오디로로 유명한 본국의 멀티미디어 벤처기업 거원시스템이 어바인에 미주 현지법인 ‘제트오디오사’를 설립하고 미주시장 공략에 나섰다.

제트오디오사의 정재욱 대표는 “본국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고 있는 초소형 MP3 플레이어 아이오디오(iAudio CW200)를 미주지역에 본격적으로 판매하고 제트오디오 5.0베타를 보급하기 위해 현지법인을 설립하게 됐다”며 “이미 CompuUSA와 11~12월 동안 아이오디오를 테스트 판매하기로 계약을 맺는 등 전망이 밝다”고 말했다.

제트오디오사가 본국에서 지난해 말 선보인 아이오디오는 현재까지 시중에 나와있는 제품중 최소형으로 MP3 플레이어 기능 뿐 아니라 FM 라디오 기능은 물론 음성녹음 기능까지 더해진 다기능 MP3 플레이어.

무게가 40g에 불과해 목에 걸수도 있을 만큼 휴대가 간편한데다 영어, 중국어, 일본어 등 각국 언어를 지원하는 백라이트 그래픽 LCD창이 장착돼 있다. 정대표는 “아마존을 통해서도 판매할 계획”이라며 “이미 아시아권에서 인기를 검증받은데다 품질에서도 자신이 있는 만큼 승산은 충분하다”고 말했다. 이밖에 제트오디오사가 미주 시장에서 주력할 제품은 ‘제트오디오 5.0베타’ 판.

음악재생 소프트웨어인 제트오디오는 인터넷 미디어인 GD넷이 뽑은 ‘밀레니엄 다운로드 50위’에 본국 제품으로는 유일하게 선정됐으며, 일본에서는 이 부문 시장점유율 58%를 기록할 정도로 세계시장에서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이번에 새로 출시한 제트오디오 5.0베타는 MP3 플레이어 기능 외, 음악을 듣는 도중 웨이브 파일로 전환할 필요 없이 바로 CD제작이 가능하고 개인이 손쉽게 인터넷 라디오 방송국을 만들 수 있으며 채팅 기능까지 추가한 일종의 포탈사이트와 멀티미디어 소프트웨어의 중간 형태다.

정대표는 “어떤 MP3 플레이어 소프트웨어보다 기능이 뛰어나다고 자부하는 만큼 많은 보급이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를 통한 수익 사업도 충분히 가능하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아이오디오의 가격은 128MB메모리를 장착한 기기가 219달러이며, 제트오디오 5.0베타는 홈페이지인 www.jetaudio.com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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