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와 가까운 의료기관]이상준 산부인과
복강경 수술과 자궁 내시경, 요실금 치료로 권위를 인정받고 있는 이상준 산부인과 전문의가 LA지역에 클리닉을 갖고 있다는 것은 이 지역 한인여성들에게 매우 고마운 일이다. 그는 특히 요실금 치료로 미국뿐만 아니라 세계 각국에서 최고의 의술을 인정받고 있는 의사다.그는 지난해부터 LA지역에서 환자를 보다가 2주전에 올림픽과 하버드가 만나는 한국 플라자 빌딩으로 확장 이전했다.
이상준 전문의는 매릴랜드 지역에서 20년 이상 임상을 하고, CC 제너럴 하스피털 산부인과 과장을 지내고 있던 1998년에 성균관 대학 의대 교수로 초빙되어 강단에 서면서 강북 삼성 병원에서 환자들을 치료했다. 그가 3년간 예정으로 한국으로 갔을 때 각 일간지에서는 그의 일시귀국을 환영하는 기사를 내보냈다.
미국에서 권위를 인정받고 명성을 떨치던 산부인과 전문의가 한국에서 후학들을 가르치며 환자들을 보게되자 그는 곧바로 ‘의사가 추천하는 의사’ 로 매스컴에 올랐고 지난해 3월에는 조선일보가 선정한 ‘한국의 명의 50인’에 들어갔다.
요실금 치료를 위한 마그네틱 치료기는 2년전 에모리대학에서 개발해 연방식품의약국(FDA)의 승인을 받았다.
이 치료기는 환자가 옷을 입은 상태 그대로 몸 안에 아무 이물질도 넣지 않고 의자에 편하게 앉아 치료되는 것이기 때문에 치료를 받는 여성들이 거부감이나 통증 같은 것을 느끼지 않는다.
이 마그네틱 요실금 치료기를 맨처음 한국에 들여간 이상준 전문의는 이것을 한국여성들에게 맞도록, 그리고 기술적으로 한걸음 앞서도록 발전시켜 지난해 미국 산부인과 학회 연례 컨퍼런스에서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마그네틱 요실금 치료기를 한국에 들여가자 치료받는 과정이 싫어서 피했던 여성들이 대 환영을 하며 찾아왔지요. 현재 한국에는 마그네틱 요실금 치료기가 모두 1백50대 들어가 있습니다. 그래도 제가 요실금 전문 치료 의사로 알려져 있어서인지 아직도 요실금 치료를 위해 한국에서 저를 찾아오는 분들이 있습니다.”
마그네틱 요실금 치료기의 치료 원리는 의자 밑의 자석이 회전하면서 발생하는 자장으로 골반에 인접한 신경을 자극해 골반근육을 수축시키는 것이다. 자장은 늘어진 골반근육을 최대 20배까지 수축시키면서 근육을 강화시킨다. 자장이 낮은 것은 방광주위의 근육, 자장이 높은 것은 골반 속 근육까지 수축시키므로 증상과 질환의 정도에 따라 효과적인 치료를 선택할 수 있다. 치료기에서 발산되는 자장은 뼈와 피부, 피하지방, 신경에 아무런 영향을 미치지 않아 부작용은 거의 없다.
이상준 산부인과에서는 기형아 검사와 위험 임산부 출산, 불임검사와 나팔관 현미경 복원 수술, 갱년기 부인병 치료, 자궁암, 경부암, 난소암 등을 검진, 치료하기도 한다.
이상준 전문의는 매릴랜드 제너럴 하스피털. 외과 수련의, 산부인과 전문의를 수료했고 현재 미국 산부인과 보드 전문의면서 미국 산부인과 학회 정회원, 미국 산부인과 복강경 협회 회원이다.
문의 (323)735-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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