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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크로럿'·'LA 우마미 버거'…맛 따라 떠나는 여행

USA투데이 선정 특별한 맛

요리의 시대다. SNS을 살펴보면 '어디서 무얼 먹었다고' 알리는 소식이 가장 많다. 그만큼 낯선 여행지에서 맛 보는 특별한 음식은 추억이 된다.

USA투데이는 '이 음식을 먹기 위해선 여행마저 아깝지 않은 특별한 맛'을 보도했다.

맨해트 소호거리에서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크로넛(Cronut)'은 바삭한 크루와상과 부드러운 도넛을 합친 하이브리드 디저트다. 오전 7시 이전에 가게 앞에 줄을 서야 겨우 크로넛을 살 수 있을 정도다. 하루에 300개만 굽기 때문에 경쟁이 치열하다. 또 브루클린에 가면 '라면과 패티의 만남' 라멘 햄버거가 있다. 매주 토요일 음식장터에서만 판매하는 라멘 버거는 빵 대신 라면으로 만든 번과 특별 소스와 함께 어묵이나 고기 패티를 넣어 판매한다.

LA를 시작으로 샌프란시스코, 뉴욕에도 선보인 우마미 버거(Umami Burger)는 요즘 뜨는 가장 핫한 햄버거다. 우마미는 '감칠맛'이라는 뜻처럼 부드럽고 버터 가득한 브리오슈 번에 이 집만의 특제 소스와 함께 고베산 두툼한 패티, 송로버섯(Truffle)이 환상의 조화를 이룬다. 최근 뉴욕에 오픈한 매장에서는 대기시간이 3시간까지 이르기도 했다.

캐나다 벤쿠버에는 '핫도그의 전설' 재패도그(Japadog)가 있다. 일본식 핫도그인 재패도그는 일본(Japan)과 핫도그(Hotdog)의 합성어다. 재패도그는 올림픽 기간 중 선수촌 인근에 오픈해 선수들은 물론 관광객들에게 큰 인기를 모았다. 기존의 소세시 대신 새우 튀김, 김, 미역과 와사비를 토핑으로 사용한다. 간장과 단무지 등을 섞은 오로시 핫도그도 인기 메뉴다.

이밖에 신문은 팥빙수와 흡사한 필리핀의 할로 할로(Halo Halo), 오레오 쿠키와 크루와상을 접목시킨 토론토의 크로키(Crookie) 등을 소개했다.

이성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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