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헌 책, 온라인으로 손쉽게 파세요"…알라딘 중고서점 새 서비스
알라딘 중고서점(사진)이 이달부터 온라인 중고책 구매 서비스를 시작했다. 매장까지 중고책을 가지고 오지 않아도 소비자들이 온라인을 이용해 손쉽게 헌책을 팔 수 있도록 한 것.채명철 점장은 이어 "온라인 구매 시스템이 가동되면서 앞으로는 LA 외곽에 있는 소비자들은 물론 타주에 있는 소비자들도 쉽게 이용할 수 있다"며 "온라인 웹사이트를 통해 소장하고 잇는 책을 판매할 수 있는지 여부와 가격까지 확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알라딘 중고서점은 지난 7월 4일 마당쇼핑몰 3층에 매장을 오픈하고 중고책 판매는 물론 구매도 하고 있다.
채 점장은 "아직 오픈 한지 2달 반 정도뿐이 안됐지만 고객이 많이 늘었다"며 "하루 평균 150여권 정도를 이곳 로컬 소비자들을 통해 구매하고 있다. 아직 많지는 않지만 점차 늘고 있는 추세"라고 말했다. LA점의 매입정책과 판매정책은 한국과 동일하다. 한국 정가의 25~30%를 통상적인 매입가격으로 책정하고 있고 일부 신간베스트셀러는 35%까지 값을 쳐준다.
온라인으로 알라딘에 책을 판매하려면 먼저 알라딘웹사이트(us.aladin.co.kr)에 들어가 본인이 판매할 도서명을 검색 ▶팔기 장바구니에 상품추가 ▶품질등급체크 ▶팔기 신청한 상품 목록과 매입가격을 확인 한 후 판매상품 최종확정하고 '팔기' 버튼을 클릭 ▶보내는 곳 주소, 배송방법, 판매대금의 정산 방법을 선택하면 판매가 완료된다. 온라인 구매는 한번에 10권 이상이어야 신청이 가능하다
채 점장은 "판매 신청을 완료하면 배송스티커가 발부되기 때문에 책을 팔 때 배송료는 소비자가 부담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
판매금은 체크, 크레딧, 페이팔 등으로 받을 수 있다.
알라딘 중고매장 미주 1호점은 다양한 5만 권의 책을 보유하고 있으며 70%는 한국어 도서 30%는 영어도서다. 현재 오픈 기념 3%의 추가 마일리지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오수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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