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도어 측 "뉴진스 새 활동명 공모, 중대한 계약 위반"[공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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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선미경 기자] 그룹 뉴진스 멤버 5명이 변호사를 선임하고 새 활동명 공모에 나선 가운데, 어도어 측은 여전히 “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라고 밝혔다.

어도어 측은 23일 “어도어는 (뉴진스와)전속계약이 유효하다는 입장이며, 법원 절차에 성실하게 임하고 있습니다”라고 공식입장을 밝혔다.

이어 “멤버들이 법적 판단을 받기 전에 새로운 활동명을 공모하는 등 독자적인 연예활동을 시도하는 것은 중대한 계약 위반이 될 수 있어 안타깝게 생각합니다”라고 전했다.

앞서 뉴진스 멤버 민지, 하니, 다니엘, 해린, 혜인은 이날 오전 새롭게 개설한 팀의 비공식 SNS 계정을 통해 “버니즈! 일정 기단 동안 사용할 새로운 활동명을 이틀간 공모하려고 해요. 댓글로 많은 참여 부탁드려요”라는 공지문을 게재했다.

이에 앞서서는 “단도하게 말씀드린다. 저희 다섯 명은 최소한의 신의조차 기대할 수 없는 하이브와 어도어에 절대로 돌아갈 생각이 없다”라면서 법무법인(유) 세종을을 법률대리인으로 선임했다고 밝히기도 했다. 법무법인 세종은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의 법률대리를 맡고 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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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경([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