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록담 이정, 제2의 임영웅 되나..“트롯신 오셨네” 소름(‘미스터트롯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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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서정 기자] ‘미스터트롯3' 천록담이 무아지경 무대를 선보인다.

30일 방송되는 TV CHOSUN '미스터트롯3'에서는 지옥의 일대일 데스매치가 펼쳐진다. '미스터트롯3'는 5회 연속 지상파-종편-케이블 포함 동 시간대 전 채널 1위, 목요일 방송된 전 채널 예능 시청률 1위를 기록하며 트롯 명가의 위엄을 과시하고 있다. 오직 한 사람만이 살아남는 데스매치 라운드는 매 무대 압도적 화제를 일으키며 '미스터트롯3' 열풍에 더욱 불을 지피고 있는 상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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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가운데, 이날 트롯 신생아 천록담은 제대로 칼 간 무대로 '미스터트롯' 시리즈에 한 획을 긋는다. 고난도 정통 트롯 곡을 택한 천록담은 "음 하나하나, 가사 하나하나 공부해야 한다"라며 작정한 듯 무대를 준비한다. 

천록담은 첫 소절부터 마스터들의 자동 기립을 유발하더니 트롯신에 완벽 빙의한 퍼포먼스와 가창력으로 현장을 장악한다. 이에 영탁은 "마치 트롯신이 오신 것처럼 한 호흡으로 노래를 갖고 놀며 부르더라"라며 완벽한 트롯 무대였다고 이번 시리즈 사상 최고의 극찬을 쏟아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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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탁뿐만 아니라 마스터들은 천록담의 레전드 트롯 무대에 "이걸 어떻게 이겨!", "내공이 없으면 표현하기 힘든 노래인데 제대로 보여줬다", "관록이 느껴지는 무대", "뭐 하나 빠지는 게 없네"라며 감탄한다. R&B를 걷어내고 트롯신으로 다시 태어난 천록담의 무대가 뜨겁게 기다려진다.

조수미 피아니스트 출신인 '피아노 치는 트로트맨' 크리스영은 기절초풍할 무대를 선보인다고 한다. 특히, 크리스영은 오디션 역사상 최초의 선곡으로 충격 그 자체의 퍼포먼스를 완성한다는데. 모두를 경악하게 한 크리스영의 데스매치 무대는 어땠을까.

'미스터트롯3'는 30일 오후 9시 50분 방송된다. /[email protected]

[사진] TV CHOSUN 제공


강서정([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