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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이버 최수연 대표, 파리 AI정상회의 총회 패널 참석(종합)

"핵심 AI 원천기술 보유…디지털 생태계 선순환구조 발전시켜 나갈 것"

네이버 최수연 대표, 파리 AI정상회의 총회 패널 참석(종합)
"핵심 AI 원천기술 보유…디지털 생태계 선순환구조 발전시켜 나갈 것"

(서울·파리=연합뉴스) 김경희 기자 송진원 특파원 = 네이버 최수연 대표가 파리에서 열린 제3차 인공지능(AI) 행동 정상회의 전체총회 패널로 연단에 올랐다.
최 대표는 11일 총회 두 번째 세션에서 디지털 생태계의 다양성 확장과 창작자와 이용자, 판매자들을 위한 네이버의 AI 비전을 공개했다.
해당 세션에선 안토니우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이 기조 연설했다.
네이버는 각국 정상과 정부 대표단, 학계와 기업계 인사 300여명이 참석한 이날 행사에 세션 패널로 초청받은 기업인은 최 대표와 순다르 피차이 구글 최고경영자(CEO) 등 2명뿐이라고 강조했다.
최 대표는 이 자리에서 "네이버는 핵심 AI 원천기술과 수천만 명이 사용하는 대규모 서비스를 동시에 보유함으로써 디지털 생태계에 더 큰 기회를 가져올 수 있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고 발전시켜 나갈 수 있는 경험과 노하우를 확보했다"고 소개했다.
그는 특히 "네이버는 수많은 정보에 대한 이용자들의 질문과 답변, 생활의 지혜가 담긴 글 등을 바탕으로 축적된 콘텐츠를 다시 사람을 위한 일상의 도구인 'AI'로 만들어 나가고 있다"며 "네이버가 만드는 AI는 이용자와 창작자, 판매자를 더 섬세하게 연결하는 도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네이버 웹툰에서 'AI 큐레이터'를 이용하고 'AI 채색도구'를 활용하는 등 구체적 기술 활용 사례도 언급했다.
최 대표는 또 "커머스에 적용된 AI는 이용자의 숨은 탐색 의도와 맥락까지 파악해 원하는 상품과 혜택을 한발 앞서 발견하고 추천할 것"이라며 조만간 선보일 AI 기반 쇼핑앱 '네이버플러스 스토어'에 대한 기대감도 높였다.
올해로 3회째인 AI 정상회의는 인공지능 기술의 지속가능한 미래와 안전한 사용을 도모하기 위한 글로벌 회의다. 2023년엔 영국 런던, 지난해에는 서울에서 개최됐다. 네이버는 3차례 정상회의에 모두 초대받아 참석했다.
최 대표는 연설 후 "세계 각국의 정상, AI 업계 리더들과 함께하며 그들의 다양한 생각을 경청하고 있다"며 "네이버 역시 AI가 만들 긍정적 미래에 대한 책임감을 갖고 디지털 생태계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송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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