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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외무상 "뮌헨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서 3국 결속 확인할 것"

日외무상 "뮌헨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서 3국 결속 확인할 것"

(도쿄=연합뉴스) 박상현 특파원 = 이와야 다케시 일본 외무상이 독일 뮌헨안보회의(MSC)를 계기로 오는 15일(현지시간) 열릴 예정인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서 3국 협력을 확인할 것이라고 14일 밝혔다.
이와야 외무상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와 관련해 "미국에 새로운 정권이 출범한 것을 계기로 한미일이 지속 결속해 지역 평화와 번영을 위해 노력한다는 것을 확인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 안전보장 환경이 점점 엄중해지는 가운데 한미일의 전략적 협력이 예전보다 더 중요해졌다는 점에 변함이 없다"며 "이러한 인식을 바탕으로 구체적인 대응을 이어가 (회의를) 유의미한 계기로 만들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도널드 트럼프 2기 미국 행정부 출범 이후 처음 열리는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에는 조태열 외교부 장관, 마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이와야 외무상이 참석한다.
한국 외교부 당국자는 "이번 회의는 한미일 협력 발전 방안과 함께 북핵 문제 대응, 지역 정세, 경제 안보 분야 협력 증진 방안을 논의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와야 외무상은 지난달 13일 한국을 찾아 조 장관과 회담했고, 같은 달 21일에는 미국에서 루비오 장관과 만났다.
이와야 외무상은 뮌헨 안보회의 기간에 한미일 외교장관 회의 외에 주요 7개국(G7) 외교장관 회의에도 참석한다고 밝혔다. (취재보조: 김지수 통신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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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박상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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