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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2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8…3개월만에 최고

"수요 회복 징후·부양책 기대 덕분"…원가 압박은 악재

中 2월 차이신 제조업 PMI 50.8…3개월만에 최고
"수요 회복 징후·부양책 기대 덕분"…원가 압박은 악재

(서울=연합뉴스) 이봉석 기자 = 중국 금융정보 제공업체 차이신(財新)이 발표하는 차이신 제조업 구매관리자지수(PMI)가 지난달 50.8을 기록, 3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3일 차이신과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2월 제조업 PMI는 지난 1월(50.1)보다 0.7포인트 상승한 50.8로, 경기 확장 국면을 유지했다.
기업 구매 담당자 조사를 바탕으로 작성되는 PMI 통계는 경기 동향을 보여주는 지표다. 50보다 높으면 경기 확장, 낮으면 경기 수축 국면을 의미한다.
로이터 시장 전망치 50.3을 웃돌아 3개월 만에 가장 높았다.
또 중국 국가통계국이 지난 1일 발표한 2월 제조업 PMI가 50.2로 집계돼 3개월 만에 최고를 기록한 흐름과 궤를 같이했다.
중국 내 수요 회복 징후와 중국 정부의 추가 경기 부양책 기대에 힘입어 기업들의 심리가 개선됐다.
차이신 조사에 따르면 지난달 생산 지수는 전달보다 급증했고 신규 주문 지수는 석 달 만에 최고치였다. 특히 신규 수출 주문 지수는 작년 4월 이후 최고 수준으로 상승했다.
제조업체들은 그러나 구리와 각종 화학제품을 중심으로 원가 압박에 시달리고 있다.
이에 따라 업체들은 고용 감축과 출하가 하향 등으로 대응하고 있다.
왕저 차이신 애널리스트는 "춘제(春節·중국의 설·1월28일∼2월4일) 기간 소비 급증과 일부 산업 분야의 기술 혁신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다"면서 "양회(兩會·전국인민대표대회와 전국인민정치협상회의)가 개막하는 이번 달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이봉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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