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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상] "미국이 우릴 버렸다"…무기지원 중단에 우크라 '분노의 눈물'

[영상] "미국이 우릴 버렸다"…무기지원 중단에 우크라 '분노의 눈물'

[https://youtu.be/aa216wOMAqw]

(서울=연합뉴스) "미국이 우크라이나를 버렸다."
러시아군과 전투가 벌어지는 최전선에서 불과 30여 ㎞ 거리에 위치한 우크라이나 동부 도시 크라마토르스크의 주민 릴리아(50)는 미국이 군사원조 제공을 중지했다는 소식에 이렇게 말하며 눈물을 흘렸다고 영국의 일간 텔레그래프가 4일(현지시간) 전했습니다.
텔레그래프 취재진을 만난 그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보인 행동으로 희망이 사라졌다"고 토로하면서도 저항 의지를 다졌습니다.
미국이 그동안 우크라이나에 제공한 군사·재정적 지원 규모가 5천억 달러(약 730조원)에 이른다면서 그 대가로 우크라이나 내 광물자원 지분의 50%를 요구하고 나선 데 대해서도 싸늘한 반응이 나왔습니다. 영상으로 보시죠.

제작: 왕지웅·문창희
영상: 로이터·X 볼로디미르 젤렌스키·@PaulConRO·사이트 텔레그래프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왕지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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