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대 주조지아 상주대사, 신임장 제정…공식업무 개시
초대 주조지아 상주대사, 신임장 제정…공식업무 개시(제네바=연합뉴스) 안희 특파원 = 김현두 주조지아 대사가 6일(현지시간) 조지아 대통령궁에서 미하일 카벨라슈빌리 대통령에게 신임장을 제정하고 공식업무를 개시했다고 주조지아 한국대사관이 7일 전했다.
김 대사는 신임장 제정 후 "한국의 조지아 공관이 대사관으로 승격된 것은 향후 양국 관계 증진에 대한 우리 정부의 의지와 기대가 반영된 것이며 앞으로 우호 협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카벨라슈빌리 대통령은 대사 부임을 환영한다면서 "상호 이익을 위해 양국이 계속 협력해 나갈 수 있길 바란다"고 화답했다.
한국과 조지아는 작년 11월 경제동반자협정(EPA) 협상을 타결하면서 향후 교역 확대와 투자 활성화가 기대되고 있다. 조지아를 찾는 한국인 방문자 수는 작년에 2만6천명에 이르는 등 증가세다.
김 대사는 이런 점들을 거론하며 "경제는 물론 문화와 교육, 관광 등 여러 방면에서 조지아와 실질적인 협력 관계를 구축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주조지아 한국대사관은 작년 11월 25일 분관에서 대사관으로 승격됐고, 김 대사는 초대 상주 대사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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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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