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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이브더칠드런 "주요국 국제원조 삭감…취약국 아동 생존 위협"

세이브더칠드런 "주요국 국제원조 삭감…취약국 아동 생존 위협"

(서울=연합뉴스) 김지선 기자 = 국제아동권리 비정부기구(NGO) 세이브더칠드런은 최근 주요 국가들의 국제 원조 삭감으로 인해 전 세계 아동과 그 가족의 생명을 구하는 구호 활동이 위기에 처했다고 경고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12일 성명을 통해 "국제 원조 삭감은 빈곤, 분쟁, 기아, 자연재해 등 복합위기 속에 가장 취약한 아동에게 심각한 영향을 미치고 있다"고 주장했다.
실제로 우크라이나뿐 아니라 아프가니스탄, 가자지구, 부르키나파소, 수단, 미얀마 등 세이브더칠드런이 활동하는 지역에서 피해가 나타나고 있다고 세이브더칠드런 측은 전했다.
수단의 경우 세이브더칠드런이 운영하는 주요 보건센터 48곳이 문 닫을 위기에 처했고, 약 30만 명의 아동과 취약계층은 식량 및 영양 지원을 받지 못할 위험에 놓였다.
세이브더칠드런 인터내셔널 CEO 잉거 애싱은 "원조 삭감은 단순한 숫자가 아닌 삶과 죽음의 문제"라며 국제 사회의 즉각적 대응을 촉구했다. 그는 "지금은 도움이 필요한 아이들에게 등을 돌릴 때가 아니라, 더 나은 미래를 위해 협력해야 할 때"라고 강조했다
세이브더칠드런은 긴급 모금 캠페인을 통해 원조 삭감의 피해를 최소화하고, 취약 지역에서 인도적 지원을 이어가기 위해 힘쓰고 있다. 후원금은 긴급구호아동기금으로 사용되며, 자세한 내용은 세이브더칠드런 공식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김지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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