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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 출범 日통합작전사령부, 적 미사일 거점 타격 판단 맡는다

이달 출범 日통합작전사령부, 적 미사일 거점 타격 판단 맡는다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일본의 육상·해상·항공자위대를 두루 지휘하기 위해 오는 24일 출범하는 통합작전사령부가 상대국 미사일 발사 거점을 타격하는 반격 능력 운용을 담당한다고 니혼게이자이신문이 12일 보도했다.

일본 정부는 2022년 12월 국가안전보장전략 등 3대 안보 문서를 개정, '반격 능력'(적 기지 공격 능력)을 보유하기로 했으며 이에 필요한 핵심 수단으로 토마호크 도입과 자국산 장사정 미사일 개발 등을 추진해왔다.
보도에 따르면 통합작전사령부는 지휘·감독권의 축으로서 반격 능력 행사에 대한 판단을 담당한다.
다만 실제로 반격이 이뤄질 경우 총리나 방위상 명령에 근거해 어떻게 대응할지 등 아직 채워져야 할 부분들은 있다.
이와 관련해 일본 정부는 반격 능력 지휘를 뒷받침하기 위해 미쓰비시중공업의 '통합지휘 소프트웨어' 시스템을 도입하기로 했다.
육·해·공 자위대 등이 수집한 적의 움직임을 집약해 공격 판단의 선택을 뒷받침하는 시스템이다.
일본은 지금까지 통합막료장(한국 합참의장 격)이 자위대 작전 지휘도 담당하면서 방위상을 보좌했으나 업무 부담이 커 부대 지휘에 집중할 조직이 따로 필요하다는 평가에 따라 통합작전사령부를 오는 24일 출범하기로 했다.
통합작전사령부는 유사시 억제력 향상을 위한 사령탑이 되며 미군과의 연락 창구 역할도 맡는다.
방위성이 있는 도쿄 이치가야에 설치되며, 근무 인원은 240명이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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