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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서적 바람" 아내 때문에 前여친과 연락끊겼다고 바닥생활하는 남편 '경악' ('이혼숙려캠프')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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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김수형 기자] ‘이혼숙려캠프’에서 24시간 바닥에서 생활하는 남편. 그 계기가 전 여자친구와 연락을 끊게 한 아내 때문이란 이유에 모두 경악을 금치 못 했다. 

13일 방송된 JTBC 예능 ‘이혼숙려캠프’에서 남편의 바닥생활 계기가 공개됐다. 

이날 부부 심리극을 다뤘다. 누워있는 계기에 대해 묻자 남편은 뭔가 알 수 없는 표정을 보였다.이어 조심스럽게 다시 물었다. 굳게 입을 다물던 남편은 “귀찮다”는 말만 뱉으며 미스터리를 남겼던 상황. 심리치료사는 “상처를 들어내야한다”며 용기를 줬고남편이 끝내 입을 열었다.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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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은 “제가 사귀었던 예전 여자친구가 있어, 헤어지고나서 우연히 연락처를 알게 됐고 친하게 지내는 걸 아내가 싫어했다”며 “(교류가 계속되자) 아내가 그 여자한테 연락해 연락이 끊겼다”고 해 모두를 경악하게 했다. 전 여친과의 교류가 끊어진게 바닥 생활의 계기였던 것.

[사진]OSEN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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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는 “너무 화가났다, 굳이 이 얘기 터트린 이유를 모르겠다”며 당황했다. 아내는 “신혼초부터 전 여자친구가 SNS로 계속 연락해, 새벽에 나가 통화도 하더라”며 “한번더 연락하면 너의 남편에게도 말할 거라고 말하고 끊은 것”이라 했으나남편은 “대화를 할 수 있는 사람이 사라졌다”고 해 모두를 또 한번 충격에 빠뜨리게 했다. 아내는 “나랑 대화를 해야지 왜 그 사람과 대화를 하나”라며 답답해했다.

이해가 안 가는건 아내 뿐만 아니었다. 도무지 이해불가인 분위기. 남편을 대변해야하는 진태현도 “아니 이게 뭐야?”라며 황당,아내를 대변하는 박하선은 “대화를 아내랑 해야지 정서적인 바람이다”라고 말할 정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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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어떤 말에도 무반응인 남편.  별다른 변화를 얻지 못했다 . 조심스럽게 “나쁜 마음은 아닌 것 같다”고 했다.아내는 “이제 거기서 일어나라”고 하자, 남편은 움직이지 않았다. 이에 아내가 먼저 일어나 “나와”라고 했고 남편도 뒤늦게 일어섰다. 비로소 마주한 부부. 남편은 자신이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낸 것에 대해 아내의 마음을  조심스럽게 물었다.

아내는 “이미 지나간 일이라 생각한다 결국 관계 개선하고 싶어서 여기 있는 것”이라며“지나간 일 덮고 지금 일 해결하자좋은 남편, 좋은 아빠하기로 했지 않나 서툴어도 결국 종착지 가면 된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김수형([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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