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아침의 문장

내가 느끼는 ‘좋은 사람’은 사회적 위치나 재정적 상태와는 상관없이 별로 튀지 않고, 마음이 넓고, 정답고, 남의 어려움을 잘 이해할 줄 아는 사람이다. 삶을 다하고 죽었을 때 신문에 기사가 나고 모든 사람이 단지 하나의 뉴스로 알게 되는 ‘유명한’ 사람보다 누군가 그 죽음을 진정 슬퍼해 주는 ‘좋은’ 사람이 된다면 지상에서의 삶이 헛되지 않을 것이다.

에세이스트 장영희(1952~2009) 전 서강대 교수의 산문에서 고른 문장들을 실은 『삶은 작은 것들로』에서.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