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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대운산 산불 경남 양산시 경계로 넘어가 확산중

울산 울주군 대운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 만에 대운산 자락인 경남 양산시 경계로 넘어갔다. 사진 경남 양산시
울산 울주군 대운산에서 발생한 산불이 닷새 만에 경남 양산시 경계까지 확산됐다. 산림당국에 따르면 지난 22일 발생한 대운산 산불은 26일 정오를 전후해 울주군과 양산시의 경계 지역인 양산시 용당동 산 66번지를 넘어섰다. 현재까지 양산 경계로 넘어간 산불 화선은 150m에 달한다. 이 중 100m가량의 불길이 아직 잡히지 않았다.

산림당국은 헬기 2대를 대운산에 배치, 긴급 살수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또 양산시는 공무원과 산불 진화대원 등 100여 명을 현장에 투입해 적극적인 진화 작업을 벌이고 있다.
지난 22일 울산시 울주군 온양읍 대운산 부근에서 발생한 산불이 강한 바람을 타고 재확산 하는 모습. 뉴스1
양산시는 대운산 인근의 민가와 사찰, 병원 등 주요 시설에 사전 대피 명령을 내리는 한편 산불 발생 지역과 가까운 곳에 거주하는 주민 90여명을 대피토록 조치했다.

대운산 산불은 잔불이 계속 되살아나면서 진화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26일 정오 기준 산불 진화율은 78%로 집계됐다. 피해 면적은 658㏊에 달한다.

산불은 25일 오전까지만 해도 98%의 진화율을 보였다. 하지만 강풍이 불면서 불길이 번지기 시작해 계속 확산 중이다. 이에 따라 산림당국은 헬기 13대와 공무원, 군부대 등 1200여 명의 진화 인력을 동원, 주불 잡기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윤호.안대훈([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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