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용 인재 양성의 요람] 창업 생태계 활성화, 국제 교류, 평생교육, 취업 지원 등 통해 대학 경쟁력 강화

서울시립대학교

서울시립대학교가 창업 생태계 활성화, 국제 교류 확대, 평생교육 강화, 취업 지원 프로그램 운영 등을 통해 지속해서 성장하고 있다.

서울시립대학교 캠퍼스타운사업단은 유망한 창업가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2025 시대 창 입주 기업’을 모집한다. 선발된 28개 팀에는 창업지원금, 교육 및 멘토링 등을 제공한다. AI·빅데이터·도시과학·소셜 분야 창업 팀을 우대하며, 연구소 창업(U-Lab)팀도 모집한다. 지난해 창업 기업의 성과가 비약적으로 성장한 만큼 올해는 더욱 체계적인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는 미국 포틀랜드주립대학교와 협정을 체결하고 지속 가능한 도시 발전 등을 위한 협력 방안을 모색한다. 화학공학과의 경우 몽골국립의과대학교, 베트남 하노이과학기술대학교 및 국립하노이대학교와 MOU를 체결하며 연구 협력을 확대했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와도 탄소중립 정책 및 환경 보호를 위한 공동 연구를 진행할 예정이다. 향후 미국·중국·일본 등과도 협력을 추진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평생교육원은 서울시평생교육진흥원과 함께 ‘중장년층을 위한 세무·회계·데이터과학 Skill Up’ 과정을 운영했다. 총 98명이 참여해 76명이 수료했으며 수료율 75.5%, 만족도 4.75점을 기록했다. 앞으로도 중장년층을 위한 맞춤형 교육을 확대할 계획이다.

서울시립대 대학일자리플러스센터는 금융권 취업을 희망하는 재학생 및 졸업생을 대상으로 ‘금융전문가 트레이닝 코스’를 운영했다. PB·IB·애널리스트·대체투자 등 4대 직무를 다루며, 실무 과제를 수행해 포트폴리오를 완성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 프로그램은 대면 강의와 온라인 VOD 강의로 구성되며 금융권 취업을 위한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했다.

서울시립대는 지난 21일 동대문구청, 경희대와 함께 고교학점제 기반 구축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고등학생들에게 전공 체험 및 진로 설계 기회를 제공한다. 또한 협약을 통해 ▶대학 학과 체험 프로그램 지원(행정·예산) ▶고교학점제 연계사업 운영 및 참여 안내 ▶대학 체험 프로그램 개발·운영 및 공간 지원 ▶동대문구 학생들의 학력 신장을 위한 협력사업 등이 추진된다. 동대문구청은 사업 홍보 및 재정적 지원을, 각 대학은 프로그램 운영 및 공간 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원용걸 서울시립대 총장은 “서울시립대학교는 창업, 국제 교류, 평생교육, 취업 지원, 교육 협력 등 다양한 분야에서 지속적인 발전을 이루며, 지역사회와 글로벌 무대에서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며 “고교와 대학 간 협력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의 학력 신장 지원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김재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