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 산불 피해 지역 학생에 '재해극복장학금' 지원
고려대학교(총장 김동원)가 최근 발생한 대규모 산불로 인해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재해극복장학금’을 지급한다고 26일 밝혔다.이번 장학금 지원은 울산광역시 울주군, 경상북도 의성군, 경상남도 산청군, 하동군 등의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된 지역 출신 대학생들을 대상으로 한다. 고려대는 해당 학생들의 학업 지속을 돕고,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장학금 지원을 결정했다.
'재해극복장학금'은 고려대학교의 장학 제도 중 하나로, 자연재해 및 기타 재난으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들을 돕기 위해 마련된 제도이다. 지원 대상자들은 피해사실확인서에 따라 학교가 정한 금액을 장학금으로 받으며, 해당 학기 동안 학업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받게 된다.
신청 기간은 2025년 4월 1일부터 4월 30일까지로, 고려대학교 포털을 통해 장학금 신청이 가능하다.
고려대 관계자는 “학생들이 학업에 전념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며 “산불 피해 지역이 확대될 시 장학금 대상자를 늘릴 예정이다. 다양한 지원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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