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스토리를 움직이는 모션그래픽 디자이너, 정현수

그녀는 세계적인 크리에이티브 에이전시 베이스 디자인 (Base Design)과 헬로 몬데이 (Hello Monday)에서 다수의 영향력 있는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그 중에서도 릴렉스 에이 아이(Reflex AI) 프로젝트에서는 퇴역 군인의 정신 건강과 재활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시각적으로 구현하는 작업에 참여했다. 이 프로젝트는 ‘인터넷의 오스카상’이라 불리는 웹비 어워드 노미니(Webby Award Nominee)에 오르며 디자인과 기술이 결합한 성공적인 사례로 평가받았다.
또한, 페이스북의 전 COO 셰릴 샌드버그(Sheryl Sandberg)가 설립한 비영리단체 린 인 오르가니제네이션 (LEAN IN Organization)의 린 인 걸스 (Lean In Girls) 프로젝트에서 메인 모션그래픽 디자이너로 활약했다. 해당 캠페인은 사회적으로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프로젝트와 캠페인을 기리는 국제적인 시상식 안뎀 어워드 (Anthem Award)를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최근 그녀를 가장 잘 보여주는 작업은 Obscura(Mystery of Darkness)와 7 Luck 3 Skill이다.
Obscura(Mystery of Darkness)는 빛과 어둠, 명확성과 모호함의 경계를 탐구하며 타이포그래피, 그래픽디자인 그리고 일러스트를 결합한 실험적인 애니메이션으로 완성됐다. 이 작업은 씨 에이 어워드 (CA Award) 및 뮤즈 어워드 (MUSE Award)에서 각각 모션 그래픽 디자인 (Motion Graphic Design) 부문을 수상했다.
또한, 7 Luck 3 Skill은 행운과 기술이라는 개념적 요소를 시각적으로 해석하는 데 중점을 둔 프로젝트로, 운(運)과 기술(技)의 균형을 모션으로 풀어내는 방식을 연구했다. 이 프로젝트는 그래픽 디자인 타이포그래픽 (Graphic Design Typography) 부문에서 뮤즈 어워드(MUSE Award)를 수상했다.
최근 더 워킹 어셈블리 (The Working Assembly)에서는 건강 크래커 브랜드 넛스 (Nufs)의 모션그래픽과 애니메이션을 담당하며 브랜드의 핵심 가치를 보다 효과적으로 전달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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