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日자위대, 작년 미일 연합훈련서 '대만침공' 中함정 공격 상정"

"日자위대, 작년 미일 연합훈련서 '대만침공' 中함정 공격 상정"

(도쿄=연합뉴스) 경수현 특파원 = 작년 2월 미군과 일본 자위대가 벌인 합동 지휘 훈련 '킨 에지'에서 일본 자위대가 대만을 침공하는 중국군 함정을 미사일로 공격하는 시나리오가 상정됐다고 산케이신문이 7일 보도했다.

복수 관계자에 따르면 당시 연합 훈련에서는 중국군이 대만을 침공하면서 나가사키현에 있는 미군 사세보기지 등도 공격하는 상황을 가정했다.
일본은 개별적 자위권을 행사할 상황으로는 인정하지 않았지만 집단적 자위권에 근거해 무력을 행사할 조건이 갖춰진 것으로 봤다.
이에 따라 미국이 대만해협을 항해하는 중국군 함대에 대한 공격을 요청하자 일본은 이를 받아들여 항공자위대 전투기의 공대함 미사일로 중국군 수송함을 공격했다.
킨 에지는 미국과 일본이 2년마다 여는 통합 훈련으로, 실동 훈련과 지휘 연습이 번갈아 이뤄지는데 지난해는 처음으로 대만 유사시를 가정한 지휘 훈련이 이뤄졌다.
당시 훈련에서는 중국군 부대가 오키나와현 요나구니섬에 상륙하는 시나리오도 포함됐지만 상륙 부대 규모가 작아 주둔 일본 부대에 제압될 것으로 예상했다.
[email protected]
(끝)


<저작권자(c) 연합뉴스,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
경수현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