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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완전히 대체한다!” 토트넘, 데뷔골 터진 마티스 텔 내친김에 완전영입 추진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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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서정환 기자] 마티스 텔(20, 토트넘)이 손흥민(33, 토트넘) 대체자로 낙점을 받았다. 

토트넘은 6일(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프리미어리그 31라운드에서 사우스햄튼에 3-1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연패 탈출에 성공한 토트넘은 승점 37점으로 14위로 소폭 상승했다. 

왼쪽 윙어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토트넘이 2-0으로 앞선 후반 11분 오도베르와 교체됐다. 토트넘의 유일한 우승기회인 유로파리그 경기를 앞두고 손흥민을 아낀 것이다. 손흥민은 공격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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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레넌 존슨은 전반 13분 스펜스의 크로스를 첫 골로 연결했다. 존슨은 전반 42분 매디슨이 헤더로 띄운 공을 추가골로 연결했다. 토트넘이 2-0으로 전반을 리드했다.

사우스햄튼은 후반 45분 마테우스 페르난데스가 한 골을 만회했다. 토트넘은 후반 51분 마티스 텔이 추가골을 넣어 승부를 마무리했다. 

브레넌 존슨의 해트트릭이 무산돼 작은 소동이 있었다. 토트넘이 페널티킥을 얻자 존슨이 찰 의사를 드러냈다. 그러자 크리스티안 로메로가 공을 빼앗아 텔에게 건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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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주장인 로메로는 텔이 데뷔골을 넣도록 배려한 것. 토트넘 합류 후 이렇다 할 활약을 보여주지 못했던 텔이 데뷔골을 기록했다. 

공교롭게 텔은 토트넘이 ‘손흥민 후계자’를 염두에 두고 바이에른 뮌헨에서 임대한 선수다. ‘기브미 스포트’는 “토트넘은 텔을 영구적으로 영입할 수 있는 옵션을 갖고 있다. 토트넘은 올 여름 텔을 완전 이적시키는 쪽으로 무게가 기울고 있다”고 전했다. 

텔을 영구적으로 영입해 손흥민을 대체한다는 것이다. 토트넘 수뇌부는 텔이 장기적으로 손흥민을 잇는 스타로 성장할 수 있다고 본다.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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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또 다른 매체 ‘토트넘홋스퍼뉴스’는 “토트넘이 텔을 완전 영입한다면 큰 실수가 될 것”이라며 말렸다. 텔이 손흥민만큼 좋은 선수는 결코 될 수 없다는 것이다.  / [email protected] 


서정환([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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