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여대-한국CPO협의회, 개인정보보호 분야 산학협력 협약

이번 협약은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의 산학 협력을 강화하고, 전문인력 양성 및 정책 대응 역량 제고를 위한 공동 노력을 추진하는 데 목적이 있다. 주요 협력 내용은 ▲산학 연계 교육과정 공동 개발 및 운영 ▲공동 연구과제 발굴 및 수행 ▲전문가 교류 및 세미나 공동 개최 등이다.
서울여자대학교는 교육부와 개인정보보호위원회의 지원을 받아 정보보호 분야 혁신인재양성사업을 수행한 바 있으며, 국내 최초로 개인정보보호전공을 신설하고 2024학년도부터 신입생을 모집하였다. 개인정보보호위원회 및 한국인터넷진흥원의 협력을 기반으로 한 커리큘럼과 교육환경을 통해 실무 중심의 개인정보보호 전문인재를 양성하고 있다. 아울러, 현재 추진 중인 RISE(지역혁신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 준비 과정에서도 지역사회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향상을 위한 다양한 역할과 기여 방안을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
한국CPO협의회는 「개인정보 보호법」에 근거하여 설립된 기관으로, 공공 및 민간 부문의 개인정보보호책임자(CPO)를 대표하고 정책 소통의 공식 창구로서 기능하고 있다. 약 110여 개의 공공 및 민간 회원사를 중심으로 포럼, 세미나, 정책 연구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하며, 사회 전반의 개인정보보호 수준 제고에 기여하고 있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긴밀한 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개인정보보호 분야에서의 실효성 있는 산학 연계 모델을 마련해 나갈 예정이다.
염흥열 한국CPO협의회 회장은 “AI 시대를 맞아 개인정보 보호와 안전한 활용의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으며, 이에 따라 CPO의 역할과 책임 또한 크게 강화되고 있다”며 “이번 협력을 통해 한국CPO협의회가 CPO 위상 강화뿐 아니라 개인정보보호 인력 양성과 연구 분야에서도 의미 있는 성과를 창출하여 개인정보보호 생태계의 공동 발전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윤선 서울여자대학교 총장은 “국내 최초 개인정보보호전공을 운영하는 대학으로서, 이번 협약이 학생들에게 실질적인 교육과 연구 기회를 제공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서울여자대학교 교수진과 학생들의 한국CPO협의회와의 협력 확대가 기대되며, 이는 개인정보보호 전문성 강화를 통한 사회 전반의 역량 제고로 이어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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